전기/전자 계열의 공대생들(혹은 관련 전공의 공고생들)은 전자 회로를 설계한 후에 이것을 직접 기판으로 제작하여 납땜하고 그 동작을 실험해 보는 교육 과정이 있다. 모든 전자 제품 안에 들어가 있는 인쇄 회로 기판(printed circuit board,  줄여서 PCB) 은 그 위에 각종 전기·전자·반도체 소자나 IC를 납땜하여 원하는 동작을 수행하도록 한다.

[그림 1] PCB의 예

 이 PCB를 설계하는데에도 CAD프로그램이 사용되며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상용 프로그램은 다음의 두 가지 정도이다.

  • OrCAD

  • PADs


그런데 이들 프로그램의 문제는 역시 수백 만원 이상의 고가의 제품이라는 것이다. 이건 웬만한 대학교에서도 학과 단위로는 선뜻 구입하기가 어려운 가격대이다.


 이들 제품만한 성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회로도를 작성하고 그것를 기반으로 PCB를 설계할 수 있는 프리웨어들이 몇가지 있기는 하다. 이들 중 잘 알려져 있는 것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Eagle ( 상용이며 무료 버젼은 기능 제한이 있음 )

  • DipTrace ( 상용이며 무료 버젼은 기능 제한이 있음 )

  • Designspark PCB (무료, 기능 제한 없음)

  • KiCad (무료이며 오픈소스, 기능 제한 없음)

  • easyEDA (클라우드기반, 무료, 기능 제한 없음)


이것들 중 처음 두 개는 (Eagle, DipTracee) 상용 프로그램의 성능 제한판이 무료이고, 나머지 세 개는 모두 완전 무료인 프로그램들이다. 구글링을 해서 게시판의 글들을 쭉 보면 많은 사용자가 이것들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은 것을 알 수 있고 이 중에서 Eagle의 사용자가 가장 많은 것 같다. 아두이노 보드가 이 eagle을 사용해서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Diptrace의 사용 편의성이 가장 좋으며 OrCad의 Layout만 예전에 잠깐 써 본 경험이 있었는데 이것과 비교하면 사용의 편의성면에서는 비교가 안되는 것 같다. 회로도를 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PCB를 설계하는 프로세스가 굉장히 간단하며 사용자 라이브러리를 작성하는 툴의 사용도 매우 직관적이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인 무료버젼만 사용해도 300핀/2층 기판을 설계하는데 제한이 없다. 하지만 이것도 무료 버젼은 양면 PCB만 가능하다든지 핀 수에 제한이 있는 등 기능에 제약이 있다.

[그림 2] DipTrace 의 외형


 구글링을 해보면 Designspark PCB 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기능 제한이 없는 완전한 무료 프로그램.

  • 그러면서도 상용 제품 못지 않은 기능을 제공.

  • 대기업에 의해서 개발되므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지,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크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이 포스트에 소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Designspark PCB는 인터페이스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차라리 KiCad가 더 낫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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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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