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컴퓨터 화면을 소리와 함께 그대로 녹화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즐기고 있는 게임을 녹화한다든지, 짧은 강좌를 만든다든지 뭐 여러 이유가 있다. 유료 프로그램 중에는 camtasia 라는 프로그램이 (한 카피에 30만원 정도 한다.) 잘 알려져 있고 많이 사용되지만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무겁고 비싸다.


  국산 유틸 중에 오캠(Ocam) 이라는 화면 동영상 녹화 프로그램이 있는데 사용하기 간편하고 녹화 화면에 지저분한 마크 같은 것도 남기지 않으면서도 성능이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 그러면서도 사용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프리웨어 이고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되고 있다. (개발자에게 감사해야 할 일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오캠 홈페이지로 이동)


우선 툴바 아이콘은 총 7가지가 있는데, 순서대로 녹화, 캡쳐, 크기조절, 열기, 설정, 코덱,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단축키는 녹화(F2)와 캡처(F3) 그리고 대상찾기(F4) 이다. 추가로 일시중지/다시시작 기능은 (Shift + F2) 이다. F2눌러 녹화하고, F2눌러 녹화중지하면 되며, 열기로 저장된 폴더 열면 저장된 파일을 볼 수 있다. (단축키는 변경 가능)


  필자는 오캠을 알기 이전에 외국 프로그램 중에 camstudio 라는 무료 동영상 캡쳐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개발도 중지된 것 같고 무엇보다 사용하기 너무 불편했다.(음향쪽에 문제가 많았던 기억이 난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유틸이 있긴 하지만 하나같이 다 사용하기에 불편하거나 성능이 부족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오캠만 쓴다. 오캠과 kscreenpen 과 같은 역시 무료(...) 유틸을 조합하여 가끔식 강좌 동영상을 만들고는 한다. 조금 무거운 3d캐드 같은 프로그램을 띄워놓고 녹화를 해도 끊기거나 하지 않는다. 성능이 그만큼 좋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개발자분에게 감사드린다. (복 받으실거임)


Posted by 살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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