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사의 인벤터(inventor)는 3d 기계 설계 캐드인데 학생이라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작업한 기계 부품을 프린팅하기 위해서는 일단 STL 이라는 포맷으로 저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이 save copy as.. 메뉴를 선택한다.


[그림 1] 인벤터 2015의 save copy as 메뉴


여기서 저장 형식을 STL로 선택하면 된다.


[그림 2] STL 파일 포멧 선택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저장하기 전에  option 메뉴에서 단위를 반드시 작업한 단위로 맞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림 3] STL 파일의 옵션


만약 mm로 치수가 기입되었다면 위 그림에서와 같이 STL 파일의 단위도 반드시 mm 로 맞추어야 한다. 이 두 단위가 틀리면 STL파일을 프린터의 프로그램에서 열 때 스케일이 어긋나서 실제 크기와 다르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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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받아만 놓고 가지고 있었던 rexbot 3d 프린터(모델명 oc-120)를 꺼내서 시험 동작시키고 간단 개봉기를 기록해 보고자 한다. 외형은 이렇게 생겼다.



이 프린터를 선택한 이유는 저가형임에도 불구하고 autoleveling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전에 사용하던 프린터(구형 UP! 3d printer)는 노즐의 높이를 일일이 수동으로 설정을 해야되서 불편했는데 이건 그럴 필요가 없다.


 처음에 박스에서 꺼내 보니 마스킹 테잎이 베드에 발라져 있고 그 위에 RexBot 이라는 마크가 테스트 프린트되어있는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었다. 여기서 RexBot 이라는 플라스틱만 떼어 냈어야 했는데 그 밑의 노란색 마스킹 테입까지 모두 제거를 해 버렸다.



이 상태로 오토레벨링을 수행해 보니 센서가 반응하지 않았다. 몇 번을 해봐도 마찬가지여서 본사에 문의해 보니 LED 위에 있는 조그만 나사 구멍으로 센서 감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해 보았으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운이 없어서 불량을 뽑았구나 생각하던 차에 비접촉 센서면 적외선 포토 커플러일텐데 저 어두운 색의 철제 베드를 제대로 감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동봉된 마스킹 테입을 다시 발랐다.



마스킹 테입은 밝은 노란색인데 이러고 나니까 오토레벨링 센서가 동작했다. 감도 조걸 나사는 오른쪽으로 최대로 돌려 놓고(베드와 가장 가깝게 설정) 사용하면 된다.



 메뉴얼을 다시 꼼꼼하게 보니 이 언급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제공된 비디오에서는 마스팅 테입을 안 바른 그냥 철제 베드에서도 오토레벨링이 잘 되어서 그냥 그렇게 하면 되는 줄 오해하기 쉽다. 하여튼 샘플 구조물을 출력하는데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 프린트를 시작하지 전에 자동으로 레벨링을 해주니 처음에 별로 신경쓸 일도 없고 편리하다.


 아쉬운 점은 프린팅 베드가 완전 밀폐형이 아니라서 출력물의 바닥이 뜨는 컬링 현상이 쉽게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전체를 비닐같은 것으로 밀폐해야 된다. 그리고 팁으로 프린트 하기 전 마스킹 테잎 위에 헤어 스프레이를 충분히 뿌려주면 출력 시작시 지지물이 잘 흡착하고 출력 종료 후 떼어내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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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인 3D프린터 중에 Tiko 라는 델타형 3D 프린터가 있다. 가장 큰 장점은 179불(약 20만원 정도)에 책정된 가격이다. 다른 프린터들이 아무리 저가형이라도 보통 50만원 이상의 가격대인데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획기적으로 낮은 가격이다.



  델타형이란 세 축이 직각으로 맞물린 직교형 플린터와 달리 (아래 그림 참조) 세 축이 삼각형 모양으로 체결된 방식이다. 직교형과 달리 프린터의 부피를 작게 만들 수 있고 제조하기 용이하면서도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린터의 부피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인쇄물의 크기는 꽤 크다. 제조사의 스펙에 의하면 최대  125x125x125mm 크기로 인쇄할 수 있다고 한다.


  (초)저가형 고품질의 3D 프린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프린터들이 3D 프린터를 대중화 시켜서 생활 전반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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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프린팅을 하다 보면 인쇄물이 밑판(베드)에 너무 단단하게 붙어버려서 이걸 떼어내는데 굉장히 힘들거나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youtube에서 검색을 좀 해보면 얼음팩으로 접합면을 식힌 다음에 망치같은 것으로 살살 쳐서 떼어내는 동영상도 있던데 훨씬 간단한 팁을 발견해서 여기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바로 헤어스프레이를 bed에 뿌린 다음에 그 위에 인쇄를 하는 것인데 이게 의외로 효과적이다.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고 인쇄물을 떼어낼 수 있다. 헤어스프레이 자체가 접착력이 있기는 한데 그 힘이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서포트가 살짝 bed에 달라 붙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UP! plus 라는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에는 갈색 플라스틱으로 된 밑판(bed)이 몇 장 딸려온다. 이것에는 조그만 구멍이 격자모양으로 뚫려 있어서 프린트할 때 서포트가 잘 달라붙도록 되어있는데 종종 너무 밀착되어 떼어내기가 매우 힘든 경우가 있다. 분리하는 도구(끝이 칼날로 된 주걱)가 딸려오기는 하는데 이것을 사용해도 떼어내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위 동영상에 나온대로 마트에서 헤어스프레이를(strong 형으로. 마트에서 몇 천원이면 살 수 있다.) 구입한 후 살짝 (5초~10초 정도) 골고루 뿌린 다음 인쇄하면 인쇄물이 베드에서 뜨지 않고 서포트가 너무나 쉽게 분리가 되서 아직까지는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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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ox 라는 프린터는 특이하게 노즐이 두 개인데 하나는 0.3mm 이고 다른 하나는 0.8mm 이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정밀도를 요하는 외곽은 0.3mm 노즐로, 대충 채워도 되는 내부는 0.8mm노즐을 사용하여 프린팅 속도를 높이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회사 홍보 문구에는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배의 속도를 낸다고.


하지만 인쇄 품질이나 장점으로 내세우는 속도면에서는 썩 좋지 않은 평이 있다.


http://www.pcpro.co.uk/printers/1000065/cel-robox-review-a-3d-printer-for-the-masses



  3세대 Cube 가 출시되었는데 가격은 1000불 정도이다. (우리 돈 120만원 정도) 3D프린팅을 하다보면 노즐의 초기 높이를 설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게 수동으로 하려면 어렵기도 하고 매번 해줘야 되서 번거롭다. 노즐과 베드의 간격이 너무 낮거나 너무 높으면 프린팅이 제대로 되기 않기 때문에 대충해서도 안 된다.


  


  요즘에는 100만원 대의 저가형 제품들 중에도 이러한 세팅 과정을 센서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해주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3세대 큐베도 이러한 오토 레벨링(auto leveling)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초보자들은 이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프린팅 베드를 감싸는 케이스도 있는 것이 좋은데 프린팅할 때 외부와 공기가 차단되어야 인쇄 품질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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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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